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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한 워킹화 추천! 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프리미어

수다로운 일상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5. 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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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한 워킹화 추천! 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프리미어

광고 아닌,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유료 광고글을 올릴 그 날을 꿈꾸며.. 

 

얼마 전에 구매한 워킹화 겸 운동화 하나 소개드려보고자 합니다. 제품은 스케쳐스의 맥스 쿠셔닝 프리미어입니다. 우선 스케쳐스라는 브랜드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아예 처음 듣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정말 익숙하고 친숙한 브랜드도 아니고 말이죠. 스케쳐스는 약 11년 전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황정음 씨가 모델을 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신발 브랜드인데요. 저도 지금까지 사실 잘 모르고 지내다가, 얼마 전에 이 브랜드의 운동화 소문을 듣고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쳐스는 국내 브랜드는 아니고요. 미국에서 1992년에 설립된 미국의 신발 제조 및 판매 업체입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하튼에 있다고 하네요. 사실 딱히 해외 브랜드인지 모르고.. 당연히 국내 브랜드 일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미국 브랜드인 것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 처럼 엄청난 지지를 받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편안한 워킹화를 찾는 분들 사이에서는 대체 불가한 편안함을 갖고 있는 신발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저도 평소 하루 1만보에서, 주말에 많을 때는 2만 보 가까이 걸을 만큼 걷기 마니아이다 보니, 워킹화로 한번 접하면 다른 브랜드로 갈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는 후기에 정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얼마 전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 직접 신어보고, 매장에서는 찾는 모델의 컬러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구매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제거하고 꺼낸 제품의 패키지입니다. 택배박스는 딱히 큰 흔들림 없이 신발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 배송되어 왔습니다. 따로 뽁뽁이 등의 완충재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패키지는 정말 그냥 미국 스럽습니다. 나이키, 애플 이런 감성 말고요. 그냥 정말 미국의 패키지.. 보통의 그 느낌입니다. 센스 없고 투박하고 말하고 싶은 효과를 그냥 다 때려 넣은... 솔직히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은 아닌 투박한 미국의 그냥 흔한 그런 패키지였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오른쪽 신발부터 드러납니다. 신발 아래 아웃솔 부분이 상당히 두껍고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약간 어글리 슈즈 같은 디자인을 사고싶어서 이 맥스 쿠셔닝 프리미어를 선택했는데요. 올블랙의 컬러와 적당히 어글리 슈즈 같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쇼핑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들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습니다.

 

신발 제품에 부착되어 있던 택 모음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걸을때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GOGA MAT는 실제 들어가는 소재의 샘플을 작게 부착해 놓은 듯했습니다. 폭신 폭신하니 재미있는 질감이었습니다. 

 

 

양쪽 다 꺼내어 봤습니다. 깔창 부분에만 레드 컬러가 들어가 있고, 외부는 전부 올블랙 컬러입니다. 신발 끈 앞부분에 있는 파란 택은 종이로 제작되어 있어 뜯어 내었습니다.

 

디자인은 사실 엄청 큰 기대를 한건 아니었는데, 기대보다 나았습니다. 나이가 한살씩 먹어갈수록 엄청 예쁘기만 한 신발보다는 발이 편하고 적당히 괜찮은 디자인에 끌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은 오히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편하기만 해도 좋은데 나름 예쁜 모양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닥은 접지력이 좋을듯한 디자인입니다. 몇몇 타 브랜드들의 신발들은 한참 걷다보면 바닥면의 요철이 깎이고 마모돼서 금방 판판해지고 미끄러워지기도 하는데, 스케쳐스의 바닥 부분은 생각보다 요철이 깊어 금방 닳을 것 같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당장 알 수 없으니 오래 신으며 열심히 걸어보고 한번 판단해 보겠습니다.

착화 모습입니다. 올블랙 컬러 덕분에 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그리고 측면에 스케쳐스의 S로고가 있는데 이 역시 동일하게 블랙컬러라 눈에 띄지 않는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이 스케쳐스 맥스 쿠셔닝 프리미어 신발에서 두가지 부분에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정말 가볍다는 점입니다. 디자인은 어글리 슈즈를 연상할 만큼 약간 투박한 디자인이라서 무겁겠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꺼내 들어봤을 때나 신었을 때 느낌은 정말 가벼웠습니다. 처음 박스에서 꺼내어 딱 들어 봤을 때도 정말 놀랐습니다. 기본적으로 괜찮은 워킹화들은 무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주 편안한 쿠션감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보신 것처럼 신발의 아래 아웃솔이 굉장히 두터운 편입니다. 그리고 신발 안에도 적당히 단단하며 부드럽고 쫀쫀하게 폭신합니다. 일반 도로를 걸어도 약간 우레탄으로 코팅된 길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일 걷는 같은 거리를 걸어도 새로운 길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적당한 쿠션감으로 발은 물론 발목이나 무릎의 충격까지 완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한동안 이 녀석을 데일리 슈즈로 신어보고 괜찮다면, 여름에 스케쳐스 워킹 라인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고워크 섬머 제품도 하나 더 구매할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걷기를 좋아하시고 그만큼 편안한 신발에 갈증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스케쳐스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드려 봅니다! 당연히 신발이다보니 근처 가까운 스케쳐스 매장에서 꼭 신어보시고 편안함을 느껴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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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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