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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이!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산책

수다로운 일상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5.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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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이!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산책

오늘은 부처님이 오신 날, 석가탄신일입니다. 저는 열렬히 절을 찾아가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을 따라 부모님이 다니시는 절에 종종 함께 다니고는 합니다. 그 절은 충북에 있어서 그 외에 정기적으로 절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몇일전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에 다녀온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글을 적기에 앞서, 석가탄신일인 오늘 당일에 다녀온 것이 아닌, 석가탄신일 행사를 준비하던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온 내용임을 밝혀 둡니다. 

봉은사의 입구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봉은사는 9호선의 한 역이기도 하며, 삼성동 코엑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자주 앞을 지나다녔는데요. 막상 봉은사 안으로 들어간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화려한 등들로 꾸며져 있어서 꼭 종교적인 접근이 아니더라도 한번 들르기에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봉은사의 정문을 통해 들어왔을때 처음 만나게 되는 등들의 모습입니다. 부처님과 연꽃, 나무, 사슴 등이 아주 조화롭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 꽃과 식물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등의 모습에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지나가셨습니다.

바로 뒤로 진여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앞에는 사대천왕이 등으로 만들어져 더욱 듬직하고 멋지게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대천왕의 등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문 안쪽으로 사대천왕이 있습니다. 큰 절에가면 만나 볼 수 있는 사대천왕입니다. 절에따라 벽화로 사대천왕이 그려진 곳도 있습니다.

한참 석가탄신일 준비로 인해 연등들이 가득 달려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들이 이어진 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환상적이었습니다. 저희 말고도 산책 나오신 주민들로 보이는 여러분들이 계셨습니다.

연등길을 따라 오르니, 법왕루가 나옵니다. 공양간에 대한 안내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수도 저렴한 가격에 공양하고 있네요. 

길을 따라 오르니 대웅전이 나타납니다. 대웅전 앞에도 등들이 가득 달려있습니다. 등마다 건강과 복,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바람과 기도가 적혀 함께 달려있습니다. 저도 대웅전 앞에 올라 부처님께 인사를 올리고 봉은사를 계속해서 둘러보았습니다.

 

 

 

 

 

 

길을 따라 오르니 미륵대불 석상 앞에 다다랐습니다. 이 석상은 봉은사를 들어오지 않아도 밖의 큰길 근처에서 보일만큼 크기가 큽니다. 미륵대불 앞에는 신발을 벗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많진 않지만 몇몇 분이 올라가 앉아계신 모습이 보입니다. 

미륵대불 앞에도 등들이 가득했지만 옆쪽으로도 하얀색 등들이 많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전부 흰색 연등인것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등들입니다. 마음 한켠이 숙연해졌습니다. 

종루와 보우당 앞에도 다양한 등 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조금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종각과 연지관세음보살상 앞을 지났습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양한 등과 색색의 연등들이 함께하니 밤이 될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봉은사입니다.

출구 방향의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전 보이는 봉은사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서울에서도 도심지로 꼽히는 삼성동의 한 복판에서 이런 차분한 절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숲속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가득한 이 봉은사 넘어로 고층빌딩들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이색적입니다. 그저 몇걸음 절 안으로 들어왔을 뿐인데, 아주 먼 곳으로 순간 여행을 떠나온 기분까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연등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주차장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이지만 처음으로 들러본 봉은사였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더 자주 왔을 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밖에서만 봉은사를 둘러보셨다면 한 번쯤 시간 내셔서 내부를 천천히 거닐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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