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탄고지에 괜찮은 크림치즈 추천!

슬기로운 키토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4. 20. 12:48

본문

저탄고지에 괜찮은 크림치즈 추천!

 

플레인 크림치즈는 웬만하면 저탄고지 식단에서 다 허용 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림치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제품인데요. 크림치즈 중에 상당히 오랜 기간 TV 광고도 해오다 보니 자연스레 그런 기억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키토식 초반에 크림치즈를 구매하러 마트에 들러 자연스레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집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후면 덕후인지라 영양성분과 원재료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탄수화물, 당류가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물론 포함된 양이 엄청 많진 않았습니다. 다만, 클린하진 않았죠.

 

다른 맛이 첨가된 크림치즈도 아니고, 플레인 크림치즈인데도 첨가물이 이것저것 들어있었습니다. 100g당 당류 5g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 정녕 크림치즈는 먹을 수 없는 것인가.. 저탄고지 식단 초반이다 보니 더욱 엄격하게 하고 싶어서 일단 내려놓고 돌아서게 됐죠. 그렇게 크림치즈를 잊고 지낸 지 얼마 후, 무심코 집어 든 크림치즈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요 제품입니다! Kraft에서 나온 프리미엄 크림치즈 오리지널입니다. Kraft 크래프트라는 브랜드 보신 분도 있으시고 낯선 분도 있으실 텐데요~ 대체적으로 여기서 나온 치즈들이 성분이 좋더라고요. 이 크림치즈를 알기 전에 체다치즈와 콜비잭 치즈도 성분이 좋아서 구매해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크림치즈도 혹시~? 하고 봤더니 역시나 성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양정보 먼저 확인해 봤습니다. '탄수화물 0g, 당류 0g' 제일 반가운 표시! 물론 식품 표기법 상의 이유로 소수점 몇 그람 단위는 0g으로 표기할 수 있다니 순수 제로는 아니겠지만요. 그래도 100g당 당류 5g 이상의 크림치즈들만 보다가 나름 클린한 크림치즈를 만났습니다.

 

 

 

 

 

수입판 매원이 하인즈 코리아와 함께 운영되고 있나 보네요. 말 그대로 TMI. 하핫. 무튼 미국이 원산지인 제품이고요. 냉장보관은 필수! 개봉 후 5일 이내에 전부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원재료도 확인해 봅니다. 눈에 띄는 건 로커스트콩검. 식품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식품의 촉감을 향상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품제조에 넓게 쓰이는 재료입니다. 주성분은 다당류(..)라고 합니다. 네, 당이네요. 하하. 하지만 영양정보에서 당류가 0g으로 표기된 걸 보면, 크림치즈의 질감을 위해 소량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이 로커스트콩검은 아이스크림, 빙과류, 케첩, 마요네즈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질감 확인을 위해 뜯어서 나이프로 덜어내 봤습니다. 꽤 뻑뻑하고 묵직한 편입니다. 크림치즈 광고에서처럼 빵 위에 샤르르 발리는 재질은 아니고요. 묵직한 크림과 단단한 버터 중간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226g이지만, 한 번에 먹기엔 정말 많은 양입니다. 저는 보통 먹을 만큼 덜어두고 남은 크림치즈는 유리 반찬통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포만감도 정말 커서 1/4만 먹어도 든든함이 차오릅니다. 계란 프라이에 이 크림치즈와 볶은 채소만 곁들여도 든든한 한 끼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3,000~ 4,000원 사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마트 기준 가끔 행사할 때가 있으니 대형마트 들르시는 분들은 필요하다면 한번 눈여겨 살펴보세요.^^ 오늘은 그래도 나름 성분이 괜찮은 크림치즈를 발견하여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후면 덕후 성수동 호랭이는 다음에도 여러 가지 제품의 후면 정보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 좋아요 부탁드려요! :D

다양한 의견이나 문의 리플도 환영입니다!

(비로그 인도 구독과 좋아요가 가능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