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펜트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0.9인치용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 개봉기 및 사용후기!

수다로운 일상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5. 23. 23:03

본문

오펜트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0.9인치용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 개봉기 및 사용후기!

저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아이패드를 그림 그리고 낙서하는 용도로 들여서 애플펜슬만 들어가는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때는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운영할 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글을 쓸 일이 많지도 않았고, 가끔 글을 쓰거나 메일을 보내야 할 때는 데스크톱으로 쓰고 있는 아이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노트북을 들여야하나 싶을 만큼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산다면 지금 쓰고있는 아이패드의 활용도는 더 낮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가지고 있는 이 아이패드를 활용해 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애플에서 나온 매직 키보드는 가격이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키보드 케이스일 뿐인데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이나 크롬북 하나 가격이라는 게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그래서 애플 정품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기능의 케이스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 개봉기를 찍어두고 2주간 사용한 후 개봉기와 함께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늘 그렇듯이 내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오펜트 아이패드 11인치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택배박스를 제거하고 구성품을 펼쳐보았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그립톡과 투명 파우치, 제품 본품 박스와 교환 및 환불 요청서입니다. 그립톡은 당분간은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서랍 속에 넣어 두었습니다. 투명 파우치는 여행 갈 때 면도기나 작은 화장품 정도를 넣는 용도로 유용할 것 같은 크기입니다.

 

본품 박스를 열었습니다. USB-C타입의 충전 케이블과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 본품이 비닐에 담겨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별도로 들어있지 않고 충전 케이블만 제공합니다.

본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덮개 부분이자, 키보드인 뚜껑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로고도 없고 아주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것저것 꾸밈을 더 넣었으면 보기 안 좋았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게 제일 좋습니다.

 

제품을 열어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키보드가 보입니다. 노트북 키열 그대로 들어와 있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직 키보드가 품고 있는 그것, 트랙패드가 있습니다. 이 가격에 트랙패드까지 제공된다니 아주 훌륭한 가성비입니다. 키보드 방향키 아래 작은 부분은 연결 상태 및 키보드의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파워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키보드를 충전할 수 있는 USB-C타입 단자가 달려있습니다.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가져다 쓰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충전을 통해 사용하는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키보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11인치에 아주 핏하게 딱 맞는 모습입니다. 아이패드를 넣는 공간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라 아이패드를 넣고 뺄 때 더욱 안심됩니다. 키보드 부분과 아이패드 사이에 긴 공간은 애플펜슬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충전할 땐 아이패드 상단에 붙여 충전하고 충전이 끝나면 빈 공간으로 옮겨둘 수 있어 좋습니다.

 

애플펜슬을 거치한 모습입니다. 상단에 부착하지 않고 하단에 넣어두면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애플펜슬을 넣어둔 공간에도 자력이 있어서 키보드 높이를 조금 더 높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페어링해 준 뒤 사용해봅니다. 속도도 빠르고 반응도 즉각적이라 크게 아쉬운 부분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클릭할 때 눌려지는 버튼 감이 좀 많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딸깍딸깍 누르는 느낌이 묵직하고 든든한 느낌보다는 가볍고 톡톡 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느낌을 좋아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트랙패드의 다양한 제스처로 여러 기능 활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아무래도 두 손가락으로 위아래 스크롤을 이동하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C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기는 없이 케이블만 제공됩니다. 

 

터치패드 키보드 케이스의 카메라가 있는 후면입니다. 이렇게 부착된 자석을 떼어내면 화면을 거치하기 위한 거치대를 각도별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석을 적극 활용해서 쓰지 않을 때는 편편하게, 쓸 때는 각도를 조정하여 필요에 맞게 높이를 조정하여 쓸 수 있어 유용합니다.

 

각도를 조절해서 세워둔 오펜트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트랙패드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그냥 작은 노트북 같은 모습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치대를 풀어서 후면에 부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는 4세대도 호환되는 크기로 뚫려있습니다. 펼쳤을 땐 노트북 같은 키보드 케이스지만, 접어두면 여타의 아이패드 커버 케이스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무게도 성능을 생각했을 때 아주 가볍게 느껴집니다. 가방에 넣어 이동할 때도 부담되지 않는 무게입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얼마든지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한 장점입니다. 애플펜슬로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키보드가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 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분리되어 아주 편리합니다. 물론 다시 키보드가 필요할 때는 바로 갖다 대기만 해도 자석으로 알아서 위치에 맞게 착! 붙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펜트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0.9인치용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약 2주간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키보드에 트랙패드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 엄청난 가성비! 별도의 충전으로 아이패드 배터리를 축내지 않는 키보드 시스템! 보통의 아이패드 케이스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가벼운 무게, 얇은 두께와 이로 인한 훌륭한 휴대성! 키보드 부분과 아이패드 부분의 편하고 깔끔한 분리! 깨알 같은 애플펜슬 수납공간!

 

단점: 자판의 크기가 작다 보니 적응하기 전까지는 오타율이 높은 부분. 전체적인 크기가 작다 보니 터치패드를 활성화해두면 타이핑할 때 의도치 않은 클릭과 커서 이동으로 인한 오작동.(터치패드 비활성화로 해결 가능하지만 그렇다면 터치패드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싶은 마음.) 터치패드의 클릭감이 상당히 저렴하고 가벼워서 적응이 쉽지 않은 느낌. 12.9인치 모델은 아직 없음.

 

정도입니다. 한 줄로 내 돈 내산 사용기를 요약하자면 "휴대성 좋고 가성비 뛰어난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물론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고, 무게를 견딜 수 있다면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가 더 뛰어 날것이란 건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저는 단점에 나열한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주말에 잠깐 본가에 다녀오거나 하루 이틀 여행을 다녀올 때도 아주 편리하게 잘 들고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좋은 아이패드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 좋아요 부탁드려요! :D

다양한 의견이나 문의 리플도 환영입니다!

(비로그 인도 구독과 좋아요가 가능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