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블루리본 서베이, 성수동의 힙한 중국집 [전자방]

2021 블루리본 서베이, 성수동의 힙한 중국집 [전자방]

성수동에 2017년에 생긴 중국집이 있습니다. 전자방이라고 독특한 이름의 중국집인데요. 그냥 중국집이라고 하기엔 좀 미안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2017년 생긴 이후로 인지도가 좋아서 주말 식사 시간대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집입니다. 저도 처음엔 몇 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약간의 웨이팅이 있은 후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외관에서부터 힙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레이컬러로 깔끔하게 칠해져 있습니다. 곳곳에 녹슨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녹아있습니다.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와인도 취급하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보이는 정도의 테이블에 두세 개 정도의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이날은 조금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나마 자리의 여유가 있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 기본 반찬과 물을 주셨습니다. 오이피클과 짜샤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상큼한 피클도 입맛을 돋워주기에 좋았고, 자차이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업체에서 제공하는 메뉴판을 첨부했습니다. 가격은 현재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메뉴나 구성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외관에서도 와인병들을 봤듯이 중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인과 탕수육, 새우 요리 등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칭다오나 하이볼도 눈에 띕니다. 다양한 주류와 깔끔한 중국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술을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이날은 해장을 위해 들른 날이라 술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저희는 프리미엄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프리미엄 짬뽕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면에서 밥으로 변경했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을 바로 찍은 후 손대지 않은 공깃밥도 다시 빼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내용물이 아주 실합니다. 프리미엄 짬뽕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대단합니다.

일단 눈에 제일 먼저 전복이 들어옵니다. 실한 전복이 하나가 통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칵테일 새우와 갑오징어도 보입니다.

조금더 내용물을 들어보았습니다. 정말 그릇 가득 그득하게 해산물이 꽉 차 있습니다. 대하, 갑오징어, 낙지, 자연산 송이, 동고버섯, 가리비 등이 풍성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건더기뿐만 아니라, 국물도 아주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요즘 짬뽕도 뭔가 달고 진득한 맛이 나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마치 해물탕처럼 정말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좋습니다. 저는 해장을 목표로 들렀던 만큼 만족도가 아주 높은 식사였습니다.

당일에는 시키지 않았지만 예전에 들렀을 때 이곳의 베리베리 탕수육도 맛봤었습니다. 커다란 통 생등심을 튀겨 나오는 탕수육으로 비주얼 부터가 다릅니다. 다양한 베리류가 들어가 많이 들어가서 상큼하니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식사차 들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식사류와 탕수육을 추천드립니다. 성수동에서 색다른 프리미엄 중국 음식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 또는 시원 칼칼한 해장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이 곳 전자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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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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