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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 덴마크 생크림 그리고 까르보나라

슬기로운 키토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6.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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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 덴마크 생크림 그리고 까르보나라

지난번 사워크림에 이어 이번에는 생크림을 소개 합니다. 생크림은 사워크림보단 비교적 유명한 아이템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케익위에 크 생크림이 이 생크림이 맞긴 합니다. 다만, 그 생크림의 원료가 되는 액체상태의 크림으로 설탕이 빠진 상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이 액체 생크림을 큰 볼에 붓고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휘핑을 치면 우리가 아는 그 케익위의 크림이 되는거죠. 물론 저탄고지 식단이다보니 설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에리스리톨을 넣어 단맛을 더하고 휘핑하면 시판 생크림 케익의 그 크림과 큰 차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휘핑을 치지않고 액체상태로 볶아 면과 버무리면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데려온 생크림입니다. 어쩌다보니 이 제품도 덴마크 브랜드네요. 유통기한 넉넉한 놈으로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5천원을 조금 넘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밖에서 사먹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가격이나 생크림 케익 가격 생각하면 착하게 봐 줄 수 있습니다.

유제품들은 늘 주의사항 숙지하고 상하지 않게 잘 보관, 섭취하셔야 합니다!

성분 좋습니다. 유크림 100%!! 아주 확실합니다. 다른 요소 없이 유크림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이라 마음에 쏙 듭니다. 그만큼 지방 함량도 높아서 저탄고지 식단에 아주 딱 맞습니다.

 

 

두부면과 생크림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만들어봅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냉장고에 부재인 관계로 쟁여둔 햄과 소세지를 넣어 더티 키토로 만들어봤습니다. 성분은 클린하지 않지만 그만큼 편하긴 하네요~ 햄과 소세지도 탄수화물과 당이 그나마 아주 적은 제품들고 구매해두고 가끔 먹고있습니다. 그래도 식품첨가물이 있으니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양파와 대파를 썰어 넣고 볶습니다. 채소향이 살아나서 좋습니다. 그 후 햄과 소세지도 넣어 볶습니다. 소금 후추는 살짝만 밑간 해 줍니다.


어느정도 채소와 재료가 볶아지면 생크림을 넣습니다. 크림이 넉넉하게 먹고싶다면 한통을 다 넣어도 좋고 만들 양에 따라 크림 양도 가감해주면 좋습니다.

크림과 재료가 한소큼 끓어 오르면 썰어둔 두부면을 넣어 줍니다. 저는 2.5인분 정도의 양으로 잡고 넣었습니다. 이 두부면이 특히 크림 파스타와는 정말 조합이 좋습니다. 파스타 면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없고 크림도 듬뿍 묻어서 맛도 진하니 좋습니다. 꼭 저탄고지 식단이 아니어도 이 두부면을 활용한 파스타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가벼운 파스타' 만드는 방법입이다.

골고루 잘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햄과 소세지의 간도 있기때문에 약간은 과하지 않게 간을 잡아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체다치즈를 넣어 풍미를 올려봤습니다. 치즈덕후라서 꼬릿한 향도 살아난 맛이 좋고 더 깊어진 크림의 맛이 좋아 추가했습니다.

그릇에 옮겨담은 저탄고지 키토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사먹는 파스타 부럽지 않습니다. 새우와 해산물은 부럽습니다. 다음엔 해산물 잔뜩 사와서 해물 까르보나라 키토 파스타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남은 생크림은 내일 휘핑을 쳐서 생크림을 얹은 키토빵을 만들어 먹을까 싶습니다. 저탄고지 키토 식단을 해도 즐길 수 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어렵지 않고 건강한 음식으로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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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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