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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제주 연동 제주도민 맛집! 낙지볶음과 청국장의 조화 '시골길'

수다로운 일상생활

by 성수동호랭이 2021. 6. 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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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제주 연동 제주도민 맛집! 낙지볶음과 청국장의 조화 '시골길' 

지난 제주여행을 다녀온 후, 기억에 남았던 제주 맛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시 신제주 연동 근처에 있는 식당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낙지볶음과 청국장으로 도민들에게 아주 유명한 시골길이라는 식당입니다. 이미 도민들 사이에서 너무 유명해서 평일에도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집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준비한 재료가 마감되면 바로 영업을 종료하셔서, 많은 분들이 음식을 맛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흔하게 벌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제주에서 살고있는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강력 추천을 받아서, 웨이팅을 각오하고 찾아가 맛본 식당입니다.

 

 

간판과 입구의 천막에서부터 세월과 포스가 느껴집니다. 낚지볶음 30년째 시골길. 사실 식당에 들어갈땐 입구에 웨이팅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셔서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는 이미 재료소진으로 영업을 종료하시게되어 기다리는 분들이 없는 상황이라서 다 먹고 나올때 찍은 입구 사진입니다.

 

그나마 평일에 찾은 저희도 도착해서 약 15분~20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웨이팅하는 동안 제주 QR을 미리 스캔해두고, 입장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께 QR스캔 시간을 확인받았습니다.

 

 

한쪽 구석에 있는 안내입니다. 토요일은 신관인 '낙지로'에서 영업하시는 듯 했습니다. 이곳 시골길과 낙지로 두곳 다 평일에 운영하셔도 꽉꽉 찰 것 같은데 평일에는 이곳 시골길만 운영하시는 듯 했습니다. 낙지로는 그려두신 지도처럼 바로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글 마무리에 한번더 낙지로에 관한 내용 정리해 두었습니다.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가장 안쪽에 방이 있어서 두 세팀 정도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나 짝꿍 모두 좌식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우리 순서가 되었을 때 제발 입식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자리가 나면 들어가야하는 방식이라, 저희가 입식이냐 좌식이냐를 고르는건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웨이팅 끝에 바로 입구쪽에 난 식탁에 안내를 받아서 방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넓지않은 주방은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조금 더 마음이 놓였습니다. 식당에는 웨이팅 안내와 서빙을 담당하시는 한 분과 주방에 반찬을 담고 청국장을 끓이며 음식을 담아주시는 한 분, 안쪽에서 끊임없이 낙지를 볶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로 주문은 받지 않으십니다. 인원수만 확인 하시고 물과 물컵, 네 가지 반찬들을 내어주십니다. 한국인 밥상에 기본인 김치, 낙지볶음의 파트너인 새큼한 미역무침과 콩나물 무침, 그리고 개인적으로 좀 아까웠던 오징어젓입니다. 빨간 낙지볶음이 나오는데 오징어 젓갈까지 주시는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징어 젓갈 맛도 좋았지만 낙지볶음을 먹느라 손을 거의 대지 못하고 남기고 나온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따끈한 밥을 넓은 대접에 담아 주십니다. 밥은 차조가 조금 섞인 차조밥인듯 합니다. 평소에는 쌀밥을 거의 먹지 않는 저였지만 제주도 여행와서 맛집을 들렀고, 거기다가 메뉴가 청국장과 낙지볶음이다보니 이번에는 한 그릇 전부 먹기로 했습니다.

 

바글바글 맛깔나게 끓어오르는 청국장을 먼저 주셨습니다. 저는 청국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집 청국장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몇번 사먹던 청국장과는 맛이 아주 다르게 깊이가 있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싶어지네요. 낙지볶음을 제외하고라도 이 청국장만 있어도 밥 한대접은 뚝딱 비워낼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뽀얀 소면 위에 낙지볶음이 얹어져 나왔습니다. 독특한점은 오이가 함께 볶아져서 나온점입니다. 보통 낙지볶음에 호박은 많이 봤지만 오이는 좀 신선했습니다. 다행히 저나 짝꿍은 '오.싫.모'가 아니라서 별 상관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기없이 빨갛게 찰지게 볶아진 낙지볶음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정신놓고 흡입하기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 입니다. 4가지 반찬과 낙지볶음, 청국장. 다시봐도 배고파지는 사진입니다.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정신을 놓고 흡입했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맛있는 낙지볶음과 더 맛있는 청국장을 싹싹 비워냈습니다.

 

이곳 시골길이 영업을 한 이래로, 제주도에서는 낙지볶음에 청국장이 따라오는 것이 기본 구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제주도 내에서 낙지볶음으로 상징적인 집이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그 사실을 확인해 주듯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콤 칼칼 달달한 낙지볶음은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볶은 오이 하나까지 전부 맛있게 집어 먹었습니다. 깊고 진하게 끓여낸 걸쭉한 청국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낙지볶음도 낙지볶음이었지만 이 청국장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에 제주 갈때에도 반드시 꼭 들르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아마 또 무조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저희가 한참 식사를 할 때 쯤, 주방에서 재료 소진이 다가옴을 알리셨습니다. 서빙하시는 홀에 계신 직원분은 남은 재료의 양을 확인하시고 대기하고 계신 분들께 바로 안내를 해 주시더라고요. 순서를 기다리려다가 돌아가시는 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시간이 평일 저녁 7시가 채 되기도 전인 6시 반쯤이었던 기억입니다. 저녁으로 이 곳 시골길을 들르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글의 서두에 언급되었던 낙지로 안내 올려둡니다. 시골길 대각선으로 바로 있는 건물이며,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낙지 볶음과 낙지 새우볶음이라는 메뉴도 함께 판매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집은 포장 판매가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본점인 '시골길'은 포장판매가 불가하다고 들은 듯 합니다. '낙지로'가 아닌 '시골길'에서 포장하시려는 분들은 사전에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상 제주에서 아주 핫한 도민 맛집, 낙지볶음과 청국장이 맛있는 식당 '시골길'에 다녀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제주에 숙소를 잡으셨거나 여행 중 칼칼한 낙지볶음과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이 생각나실때 들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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